▲지난 '파주북소리 축제' 당시 모습 ⓒ연합뉴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 축제가 독서의 계절 가을에 열린다.
 
경기도 파주시는 '파주북소리 축제 2018'이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국제적인 출판의 메카로 자리잡은 경기도 파주시 출판도시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한반도 평화의 국민적 열망이 뜨거운 만큼 '평화'를 테마로 한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올해 파주북소리 축제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일의 중심도시 파주에서 평화의 소리를 울린다'는 의미의 타악기 개막공연과 퍼레이드, 동시대의 평화문학 이야기, 평화문학포럼, 남북 주민의 삶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평화 영화제, 한 조각의 평화 전시회 등이다.
 
테마전시는 책·사진·영상을 매개로 북한의 과거와 현재, 남북평화의 염원을 표현한 작품 등을 소개하고 문화예술 작품으로 남북 문화의 교류를 경험하고 남북의 평화적 공존과 도모를 기원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파주북소리 조직위원장인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내 최대 도서축제인 파주북소리는 독자, 저자, 출판인의 소통을 지원하는 축제"라며 "파주시가 평화와 통일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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