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반입 북한미술 작품(사진출처=연합뉴스, 문강범 교수 제공)

다음 달이면, 북한의 미술 작품 22점을 전라도 광주에서 만날 수 있다.
 
2018 광주비엔날레가 9월 7일 개막해 6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다음 주께 광주로 북한 미술 작품이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김선정 대표는 8일 "비엔날레에서 만날 북한미술품들이 최근 국내에 반입됐다"면서 "작품 보관과 전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꼼꼼히 하겠다"고 밝혔다.
 
출품작가는 북한 최고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최창호·공훈예술가 김인석 등 32명이다. 이번 전시에선 여러 명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대형 집체화 6점도 만날 수 있다.
 
북한 작가가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아직 북한 측에선 아직까지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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