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본사 사옥에서 '2018 사이클링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본사 사옥에서 '2018 사이클링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컴패션 사옥을 방문해 자전거를 타면서 기부활동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이 누적 목표거리 1000km를 달성하면 1km 당 1만원으로 환산돼 비투윈 등 기업들이 후원금을 낸다.
 
프로젝트로 모인 성금은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수술이 필요한 필리핀 어린이 제스의 수술비와 수술 후 8개월 간 재활치료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 8살인 제스는 태어날 때 심장의 선천적인 4중 기형인 '활로시 4증후군' 진단을 받고 폐동맥판폐쇄증과 동맥관열림증을 앓고 있다. 강한 심장이 있다면 누구나 당연히 걷고 뛸 수 있는 것인데, 제스에게는 이 마저도 힘들다.
 
컴패션 사옥에는 쓰레기마을에 살던 소년 알조의 집을 재현한 컴패션체험전과 필리핀컴패션 어린이센터 모습이 담긴 가상현실(VR), 편지쓰기 활동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는 것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SNS를 통해서도 싸이클링 기부체험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최소 4.5km에서 최대 10km까지 자전거를 탄 후 손가락 하트가 담긴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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