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김영호 장로)가 주최한 제6차 다민족선교대회가 '서로 사랑하며 같이 일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2일 미 동부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영호 회장은 "뉴욕의 다른 민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눔으로 주안에서 형제자매 되어 세계선교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송윤섭 장로의 사회와 효신교회 찬양팀의 찬양과 경배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김영호 장로가 대회사 및 기도했으며 뉴욕장로성가단이 특송을 했다.
이어 이번 대회 주강사로 초청된 최창섭 목사(에벤에셀 선교교회)는 '열방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대사들(고후 5:18-2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최창섭 목사는 "만약 오늘 밤에 세상을 떠나신다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확신하십니까?"라고 불신자나 초신자는 아무도 없을 듯한 회중을 향해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어떤 종교로도 구원받을 수 없다. 인간의 노력과 선한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다. 오직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길과 진리,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해야 죄 사함과 구원을 받는다"라고 복음의 핵심을 전했다.
이어 최창섭 목사는 "이제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모든 교회와 교단이 연합해야 한다. 교협과 목사회, 모든 선교단체, 그리고 모든 다민족들이 연합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해야 한다. 그리하여 열방의 구원을 위하여 협력하여 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만호 목사(뉴욕교협 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마쳐졌고, 박 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 사회로 시작된 2부 찬양과 선교나눔 순서는 필그림선교무용단(단장 최윤자), NY Chinese Christian Choral Society,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 이재홍 목사) 다민족 찬양팀의 공연이 있었으며, 이민자보호교회의 찬양과 다카 드리머 정호진 형제가 간증했다.
그리고 재활기관인 Anchor House Choir, 예수님 이름으로 음악지도를 한다는 Alice Laurissa Jane Music의 어린이들 찬양,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의 찬양이 이어졌다.
찬양순서 중간에 한진영 변호사의 도전의 시간도 있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찬양에 참가한 다민족 교회 및 기관, 그리고 한인 단체에 500불씩의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뉴욕목사회 문석호 회장의 기도로 집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