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25회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만화·웹툰 작가 시연회가 진행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세계 4대 도서전인 베이징국제도서전에 한류 바람이 불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국내 만화·웹툰 작품이 업계 관계자와 중국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제25회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은 10개 국내 주요 만화·웹툰 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참가 업체들은 <헬로, 뚱!>, <덕후의 여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밤을 걷는 선비> 등 국내 우수 만화·웹툰 작품을 소개했으며 약 120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 중국 대표 웹툰 사이트 '콰이칸'에서 인기를 끄는 <케세라세라>의 고민정·이수정 작가, <꽃도사>의 고용호·김문경 작가가 참여하는 시연 및 사인회도 열려 현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베이징국제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 런던도서전과 함께 세계 4대 도서전으로 꼽힌다. 올해 열린 도서전에는 전 세계 89개국에서 총 2,51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30만 명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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