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DTV가 이단들을 제대로 알고 피해를 막자는 취지로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사이비 경계 토크쇼 <이단사이렌> 4번째 편으로 만민중앙교회 편을 방영했다. 
 
 
만민중앙교회는 지난 5월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록이 교주로 있는 이단 교회다.

이번 방송에서는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하는 이재록의 잘못된 교리를 들여다보고, 그로 인해 고통과 두려움, 신비주의에 빠져 이단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피해자들의 실제 사례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해자들의 인터뷰와 각종 영상 자료들은 이재록의 성폭행 사건을 비롯한 수많은 범죄행위들이 사각지대에서 얼마나 쉽게 자행돼 왔는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재록은 1943년 전라남도 무안 출생으로 1982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만민교회를 설립했다. 이후 1984년 동작구 대방동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1986년 5월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87년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그러나 소속 교단이었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이재록의 활동과 관련해 1990년 교단 총회에서 이재록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했다. 이재록은 이듬해인 1991년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 총회를 새로 창립했다.

이재록은 1990년 후반부터 2015년까지 2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의 지시’를 들어 성관계를 요구하고 이를 폭로하지 못하도록 ‘나를 배신한 사람은 모두 칼 맞아 죽었다”며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교주의 사건은 폐쇄적인 이단 조직 내에서 강압적으로 이뤄진 성폭행과 범죄행위의 실상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했다.

GOODTV 사이비 경계 토크쇼 <이단사이렌>은 1편 신천지, 2편 구원파, 3편 JMS, 4편 만민중앙교회에 이어, 종교란 이름으로 사회적 피해를 끼치고 있는 이단들을 집중 취재하여, 시청자들에게 이단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단사이렌> 만민중앙교회 편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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