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용산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에 하현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 하현회 부회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5G는 큰 도전이자 기회…변화·혁신 선도할 것"

LG유플러스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이사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권영수 전 대표이사(LG 대표이사 부회장)는 LG유플러스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하 부회장은 기존사업에서는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의 사업성과를 더 높이고, 미래사업 준비는 선제적으로 주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단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하 부회장은 "다가오는 5G 시대의 사업 환경은 큰 도전이지만, 동시에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지금까지 다져온 본질적 경쟁력은 새로운 5G 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성공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통신사업 환경에서 통신사업자가 주도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로 주목받는 5G 네트워크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AI, 로봇, 자율주행, 드론, AR, VR 등 미래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현회 부회장은 이를 위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에게 "미래의 트랜드를 잘 예측해 기회를 포착하고, 전통적인 통신 사업자의 틀에서 벗어나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실행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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