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유여> 취미로 즐기는 등산·마라톤 北에선 생존전쟁 수단

이종관 PD(GOODTV)

등록일:2018-09-04 16: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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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은 남한생활 1년이면 '남한 나이 한 살'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모든 것들이 처음 접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한 살부터 새로 배운다는 의미다. 가장 먼저 접하는 자유와 음식, 패션 등 다양한 문화들이 신기하고 놀라우면서도 충격적인 것들이 너무 많았다고 고백한다.

GOODTV가 제작한 <오, 자유여!- 오, 하나님 자유를 향한 나의 여정을 지켜 주소서!(이하 오, 자유여!)>는 탈북민들이 겪었던 북한의 실상과 남한 정착생활에서 받았던 응답, 감사의 순간을 매주 시청자들에게 안겨준다. 또한 통일과 탈북민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9월 13일(목)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편에서는 탈북민 강은정, 김남숙, 주선화, 정민우, 최성국 씨가 출연해 남한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한 이야기를 나눈다.
 
 ▲할머니 뼈다귀해장국을 '할머니 뼈'로 만든 해장국으로 오해했던 남한 사회 초기정착 과정의 에피소드가 남북한의 문화차이를 실감하게 한다.ⓒ위클리굿뉴스

할머니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러 가자고

"왜 남한에서는 뼈다귀 해장국을 먹어요?" 처음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한 탈북민들은 다양한 음식 문화에 놀라지만 가장 놀라웠던 것은 '할머니 뼈다귀해장국'이다. 남한 정착 초기 도우미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는 탈북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왜 '할머니(의) 뼈다귀'로 만든 해장국을 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해가 되고 맛있게 먹는다는 말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먹고 힘이 남아서 등산을 하나

북한에서는 등산, 마라톤이 매일 매일의 일상이었다. 일터로 나가는 길, 나무를 하고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산을 넘고 먼 길을 걸어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남한에서는 취미생활로 등산과 자전거,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이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탈북민들. 아직도 북에 남아있는 주민들에게는 등산이나 장거리 달리기야말로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다.

저울로 없는 무게

최근 몸의 큰 질병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지만 <오 자유여!>를 통해 만나게 된 많은 이들의 기도와 격려로 인해 치료하기 힘든 육신의 병을 이겨낼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호전됐다고 간증한 주선화 씨의 이야기도 은혜를 더한다.
(위클리굿뉴스 9월 9일, 40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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