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무장된 ‘예수경찰’ 공직사회 변화 유도

人터뷰-지춘경 사단법인 경찰선교회 지도목사

김신규(sfcman87@hanmail.net)

등록일:2018-09-07 0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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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춘경 목사 ⓒ위클리굿뉴스
경찰은 흔히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없진 않지만 다수의 일선경찰들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때로는 위험하고 험한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 15만 경찰과 90만 공직자의 복음화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선교회(대표회장 김병철 목사)의 사역에 대해 퇴직 경찰(총경) 출신으로 선교회 지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지춘경 목사(서울경찰청 경목실)를 통해 들어봤다.
 
 ▲지난 8월 24일 개최된 경찰선교회 연합수련회에 참가한 믿음의 경찰회원들이 경찰복음화의 비전을 기도했다. ⓒ위클리굿뉴스

Q 경찰선교회의 설립배경은.
A "교경협의회가 1962년 경찰 선교와 유치인 전도를 위해 설립됐습니다. 이후 1968년 경목회가 서울경찰국에 처음으로 설립되면서 각 지방청에 경찰신우회 형태로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이후1990년 서울청기독신우회가 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적극적인 경찰관 전도를 했으며 2002년에 사단법인 경찰선교 후원회(2008년 경찰선교회로 개칭)가 발족되면서 10여 명의 전담사역자를 두고 본격적인 경찰선교를 하게 됐습니다."
 
Q 현재 기독경찰들의 비율은.
A "경찰선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들은 약 5%~10% 정도입니다. 한국 기독교의 복음화율에 비해 경찰복음화가 취약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일이나 공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경찰업무의 특성상 신앙생활하기 어려운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터에서의 경찰복음화가 너무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Q 경찰선교회의 주요 사역목표와 선교활동은.
A "경찰선교 사역의 목표는 ‘예수경찰’을 세우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지방청뿐만 아니라 각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 전담사역자들이 파송되어 1:1 제자훈련, 집단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양육받은 셀리더들이 또 다시 새로운 선교회원들을 양육하는 선순환 제체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자훈련을 받은 회원 중 5명이 야간에 신학교를 다니면서 전문 사역자로 세움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직에서 퇴직 후 차기 리더로 세워져 경찰복음화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여름에는 서울경찰연합수련회를 통해 서울 및 지방의 선교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비전을 나누고 찬양과 말씀, 기도로 연합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단법인 경찰선교회에서는 각종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서울청의 경우, 매주 수요예배, 목요예배, 주일예배를 인도할 뿐만 아니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인천, 충북, 경기청 선교회원들까지 참석해서 철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Q 올해 새로 시행하는 경찰선교회의 사역방향은.
A "오는 11월 1일에 순직경찰유자녀 및 투병경찰 돕기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바자회를 통해서 매년 4,000-5,000만 원의 장학금이 순직경찰 유자녀 및 투병경찰들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12월에는 서울청에서 CCM찬양경영대회를 개최해서 젊은 기독경찰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는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Q 지방 경찰선교회의 현황과 선교네트워크 현황과 협력 사업 여부는.
A "현재 경찰선교회는 호남권의 광주와 수도권의 인천에 사역자를 파송해 선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점차 전국에 전담사역자 파송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회장 한종욱) 및 다른 직장선교회와의 유기적인 연합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24일에 개최된 연합수련회도 강원, 경기, 인천, 광주 등에서 선교회원들이 참석해 은혜를 나눴습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Q 향후 경찰선교회의 비전은.
A "향후 경찰선교는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기존의 경목회와 교경회는 너무 노후화 됐으며 선교회원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단법인 경찰선교회가 주관이 돼 사역자들을 전국에 파송하는 전담사역체제로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 경찰선교센터가 서울지역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래서 신임경찰관들이 부임을 하면 처음부터 예수경찰로 세워지도록 체계적으로 지도를 하고, 치유상담센터를 통해 경찰업무상 발생하는 많은 트라우마를 치유 받게 해야 합니다. 또한 랍비학교가 세워져서 말씀으로 양육 받는 경찰선교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향후 한반도가 통일 됐을 때 우리 경찰선교 회원들은 북한경찰의 복음화뿐 아니라 민족복음화의 주역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교단에서 경찰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40호 9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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