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손숙 신임 이사장 ⓒ연합뉴스

예술의전당 새 이사장에 연극인 손숙(74)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예술의전당 새 이사장에 손숙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9월 17일부터 오는 2021년 9월 16일까지 3년이다.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는 손 이사장은 50여 년간 연극무대에 선 연극계 원로로 연극 외에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예술의전당, 국립극단 등 공공기관 이사와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회 위원장과 같은 문화계 직책을 두루 경험했으며 지난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한 달간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손 이사장이 30여 년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연륜, 예술의전당 이사로 활동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계 현장과 소통하며 예술의전당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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