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선교사를 동원해 훈련과 파송의 사역을 담당하는 국제선교훈련센터(IMTC, 법인이사장 김원교 목사)가 선교 1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교회에서 '2018 IMTC 아시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지역 파송 선교사들이 '2018 IMTC 아시아선교대회'에 참석했다. 선교사들은 전원 현지에서 동원돼 IMTC로부터 훈련받고 파송된 이들이다. ⓒ데일리굿뉴스

"아시아 복음화 없이 세계 복음화 안 돼"

이번 선교대회는 '아시아를 그리스도께로!'라는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아시아 각 지역으로 파송된 현지 선교사들이 도전과 격려를 받고 선교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여러 선교 전문가들이 강의를 통해 도전과 선교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선교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영사를 전한 부대회장 최영길 목사(김포순복음교회)는 "IMTC 10년을 섬겨오면서 많은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힌 적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놀랍도록 승리하게 하셨고 기적을 만들어 주셨다"며 "주님 오실 때까지 협력하는 사명을 가지고 아시아에 더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첫날 메시지를 전한 대회장 김원교 목사(참좋은교회)는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만큼 아시아 복음화 없이 세계 복음화는 완료될 수 없다"며 "하나님의 관점으로 아시아를 바라보고 협력선교를 성숙시켜야 하는 등 선교에서 가장 많은 협력과 네트워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선교를 위한 특별기도회도 진행됐다. 참석한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함께 선교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아시아 26개국 2,658종족의 복음화, 아름다운 협력선교, 아시아 교회(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네팔, 인도)의 부흥을 위해, IMTC 선교사들의 치유·성령세례·능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아시아 지역의 완전한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특히 선교사들은 성도들의 집중 기도를 받으며 은혜를 누렸다. ⓒ데일리굿뉴스

이어 성결대학교 윤동철 총장이 격려사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조용중 사무총장과 둘로스네트워크 김요한 대표가 축사를 전했다.

한편, IMTC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이래 아시아 각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교회개척과 고아원 지원, 지역사회개발, 교육과 의료 사역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 26개국 2,658개 종족의 복음화를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1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겠단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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