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평화교회 창립 45주년 기념예배에서 밀양 별빛교회 초등부 학생들이 찬양을 드리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부산 평화교회(담임 임대식 목사)가 교회 창립 45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경남 밀양 상동면에 위치한 밀양 별빛교회 김태균 목사를 초청하여 말씀과 간증으로 큰 은혜를 받았다.
 
요즘은 도시의 교회도 주일학교 학생과 교사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시골 교회인 밀양별빛교회의 주일학교는 날로 부흥하고 있다.
 
상동초등학교는 밀양 상동면에 위치한 전교생이 30명인 시골 작은 학교인데, 그중에 20여 명이 별빛교회 주일학교 학생으로 출석한다. 이날 기념 예배에도 상동초 학생 10명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김태균 목사는 "교회 개척 초기에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교회 건축이 무척 어려웠다"며 "여호와 이레의 준비된 손길로 주님의 성전을 아름답게 준공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김 목사는 "2017년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하여 연말 대상을 받았다"며 "최근엔 미국 남가주 사랑의 교회 초청으로 주일학교 학생 전체가 비전 트립을 다녀오게 되면서 더 힘을 얻어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창립 45주년을 맞는 평화교회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긴 세 월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씀과 기도로 든든히 세워나갈 것을 다짐하고 축복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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