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크리스천 싱어즈(LACS 단장 문혜원) 제13회 정기연주회가 9월 15일(주일) 미서부 LA에 위치한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신영각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LA크리스천 싱어즈 제13회 정기연주회가 9월 15일(주일)  LA에 위치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찬미의 가락'이라는 주제로 열린 연주회는 정장수 목사(올림픽 장로교회 담임)의 기도로 시작, 바이올리스트 조니 남, 첼리스트 에릭 영최, 피아니스트 김경미가 트리오로 나서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를 연주했으며 LACS 멤버들의 독창무대가 펼쳐졌다.

소프라노 김영안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소프라노 문혜원이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소프라노 김미진이 '날 위해',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이 '시편 23편', 소프라노 박은미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소프라노 김은혜가 '새타령', 소프라노 양유진이 '세상을 사는 지혜', 바리톤 김철이가 '오 나의 구주여', 바리톤 장상근이 '시간에 기대어', 테너 최원현이'연', 테너 오위영이 '강 건너 봄이오듯', 베이스 류정상이 '산촌'을 불렀다.

그리고 남성중창딤이 '뱃노래'를 불렀으며 LACS가 무대에 올라 '내 영혼이 은총입어', '우리들의 노래'등 아름다운 찬양곡을 선사하며 가을하늘의 밤을 은혜롭게 수놓았다. 이날 연주회는 LACS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앵콜곡으로 부르며 막을 내렸다.

문혜원 단장은 "LACS 창단 13주년을 맞이하여 '찬미의 가락'이라는 제목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가 다가올 명절 추석과 추수를 앞두고 수확의 기쁨을 기대하는 농민들의 마음처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삶속에서 계획되어지고 노력한 모든 일들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멋진 가을밤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저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CS는 LA지역 전문 오페라단, 합창단에서 독창자, 연주자, 그리고 교회에서 지휘자, 독창자,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전문 음악인들이 모여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과 음악으로 전하고자 지난 2005년에 창단된 비영리 전문 크리스천 음악단체이다.

지난 10여 년을 동안 LA 지역을 비롯해 중가주, 라스베가스 등지에 위치한 미자립 교회를 위한 찬양음악회 및 음악세미나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열린음악회, 자선음악회 등의 선교활동을 통해 찬양으로 또한 힐링하는 음악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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