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포스터 ⓒ데일리굿뉴스, 대구 달성군 제공

피아노 100대의 아름다운 선율이 낙동강에 흐른다.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에서 콘서트 '2018 달성 100대 피아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윤종신, 뮤지컬배우 임태경, 김소현, 손준호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참가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사문진 나루터는 1900년 3월 미국 선교사 사이드 보텀이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를 들여온 곳으로 달성군을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2012년 첫 회 관객 8,000명으로 시작해 지난 2017년에는 5만 명의 관객을 맞을 정도로 규모가 확장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유일무이한 문화콘텐츠로서 깊이 있는 공연 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은 무료이며,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이나 전화(053-659-4293)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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