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순복음교회(담임 이원종 목사)는 지난 10월 9일 오전 10시 문현동 시민공원에서 전교인 체육대회를 가졌다.
 
 ▲문현순복음교회가 전 교인 체육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요’(시편 133편)라는 말씀을 슬로건으로 화창한 가을 날씨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교인 체육대회에서 참여 성도들은 사랑의 교제와 함께 팀간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여전도회원들이 밤새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식사의 애찬을 나눴다. 또 김효열 명예장로와 남영길 집사의 사회로 청군 백군으로 편을 나눠 성경 OX 퀴즈, 청백 종이 뒤집기, 피구, 족구, 바구니에 공 던져 담기, 전교인 줄다리기로 등의 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열심히 땀 흘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시상한 뒤 이원종 담임목사의 감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100 여명의 남녀노소 성도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모처럼 야외에서 많이 웃고, 땀을 흘리며 재충전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문현순복음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지역과 부산에 전하기 위해 1954년 4월 5일 미국 하나님의 성회 소속 선교사인 루피엘 리차드 선교사가 부산시 서구 부민동 1가 9번지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태동했다.

1956년 11월 11일 중구 부평 4가 55번지에 교회를 옮겨 한국 최초로 순복음교회라는 간판으로 교회를 설립했다. 1987년 문현동으로 옮겼고, 2002년 현 위치(남구 동제당로 14)로 다시 이전한 후 순복음중앙교회에서 문현순복음교회로 개칭했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이원종 목사가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문현순복음교회는 예배와 봉사, 선교와 교육, 양육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 특히 9년째 매월 2, 4째 목요일(11시~13시)에 인근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고 있으며, 미자립 개척 교회를 돕고, 국내외 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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