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마리면 소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영신감리교회(담임 정만영 목사)는 지난 10월 9일 오전 11시 새성전인 비전센터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새로 봉헌한 영신감리교회 ⓒ데일리굿뉴스

이날 봉헌감사예배는 담임 정만영 목사의 사회로 1부 봉헌감사예배와 김성률 목사(진주지방감리사)의 사회 아래 2부 봉헌예식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권영화 감독(삼남연회)은 ‘하나님이 복 주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감독은 설교를 통해 “주님은 작고 부족한 교회를 건강한 교회가 돼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꿈과 복음으로 제자 삼는 세계선교의 비전을 주셨다”면서 “영신교회가 지역을 잘 섬기고 교회가 마을과 만나서 함께 가는 만남의 장소, 주님 오실 때까지 기도하는 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신감리교회는 지난 1990년 7월 복음의 불모지인 농촌마을 작은 방에서 시작돼 마을 구석구석 봉사와 전도로 성장해왔다. 이후 교회설립 20년이 지난 2010년부터 교회가 헌신해야 된다는 비전을 품고 기도해왔고 새로운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해왔다.

이후 군산비전교회(담임 김필수)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건축을 시작할 수 있었고 4년 3개월간의 어려운 공사과정을 70여명의 성도들이 멸치구매 등을 통해 마련한 헌금과 봉사로 아름다운 비전센터를 봉헌할 수 있게 됐다.
 
 ▲봉헌감사예배 후 기념촬영 ⓒ데일리굿뉴스

영신감리교회 담임 정민영 목사는 “주님의 교회를 위해 고생한 군산비전교회 김필수 목사와 영신교회 성도들의 순종과 기도 헌신으로 하나님께 새 성전을 봉헌할 수 있게 된 만큼 주님 오실 때까지 세계비전을 향해 생명을 다해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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