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다음세대 '말씀 회복' 앞장선다

최상경(cs_kyoung@goodtv.co.kr)

등록일:2018-10-12 1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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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칼빈과 루터 등 믿음의 선진들을 신앙의 본보기 삼아 부흥하고 성장했다. 이런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가장 큰 사명일 것이다. 젊은 세대가 말씀과 멀어지는 이 시대에,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뜻깊은 장이 마련된다. 말씀의 유산을 물려주고 참된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칼빈대학교가 오는 27일 '제1회 전국 중·고등부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한다.ⓒ데일리굿뉴스

참가자 모집에 500여 명 몰려...입상자 소속교회에도 상금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칼빈대학교(총장 김근수)가 주최하는 오는 27일 '제1회 전국 중·고등부 성경암송대회'가 그것이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말씀을 통해 신앙심을 바로 세우고 성경과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칼빈대 강유택 교목실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교회 밖에서 제공해주는 것들에 더 큰 만족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면서 "말씀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세대들에게 말씀의 능력과 운동력이 있는 현장을 제공해, 말씀의 깊은 물을 끌어올리자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칼빈대는 지난 5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성경암송대회를 성황리에 치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이를 전국 단위로 발전시킨 것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대회 모집과정에서부터 50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몰려 대회를 향한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기존 성경암송대회들과 달리 상금수여 방식에 차별점을 둔 데 있다. 수상자는 물론 수상자 소속교회에도 상금을 부여하고, 미자립·농어촌 교회 중 입상자 교회에는 상금 외에 별도의 특별 후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강 교목실장은 "입상한 학생의 소속교회에도 같은 상금을 수여토록 한 건, 말씀을 향한 동기를 부여하고 말씀 중심의 삶을 독려하기 위함"이라면서 "특히 농어촌 교회 등 다음세대의 유출이 심한 교회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힘을 얻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회는 1차 예선인 필기시험을 통해 상위 50명만이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범위는 마태복음 5-7장과 시편 1편, 시편 23편으로 한정했다.
 
GOODTV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될 계획이다. 칼빈대 담당자는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대회 개최로 말씀을 마음 속에 담고 사는 것이 어떤 길인지를 모두에게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칼빈장학회(이사장 이기숙)는 "대회 수상자에 한해 본교 지원 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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