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예능교회 비전홀에서  '제1회 탈북민을 위한 영성수양회'가 개최됐다.

"탈북민 위로넘어 복음으로 회복 돕자"

북한에 가서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없는 현실에서 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탈북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탈북민을 북한 선교의 가교로 삼고 성경의 참된 의미를 전해 이 땅의 복음 전도자로 세우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탈북민들의 상처를 복음으로 치유하는 '제1회 탈북민을 위한 영성수양회'가 최근 예능교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예능교회(조건회 목사)와 샬롬!에이미션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탈북민 사역자들을 복음으로 치유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30여 명의 탈북민들은 자신의 상처를 함께 나누는 한편 말씀으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강의에 이어 조별 나눔을 통해 복음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예능교회 조건회 목사는 "탈북민 사역자들이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회복되고 말씀으로 무장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단순한 위로와 격려 차원을 넘어 이 땅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들이 복음 안에서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드러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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