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 '분식 회계'…3~5차전 홈경기 기대
2018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에 오른 LA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열린 보스턴과의 2차전 경기에 돌입했다.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4⅔이닝동안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1점만 내준 류현진은 5회 2사 후 제구가 흔들리며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라이언 매드슨이 류현진의 책임 주자 3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LA다저스는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에 2-4로 패하고 1차전과 2차전을 연달아 내주게 됐다.
5회 2사까지는 비교적 호투를 펼쳤던 류현진은 구원투수로 나온 동료의 실점으로 아쉬운 패전을 안게 됐다.
1차전 선발 클레이턴 커쇼(4이닝 5실점)에 이어 2차전 선발 류현진까지 무너진 LA다저스로서는 발걸음이 무거운 상황이다.
반면 보스턴이 자신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3~5차전이 진행될 원정구장 LA다저스타디움에서도 강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