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민의 날 행사 모습 ⓒ연합뉴스, 사진 진도군 제공
 
'진도 아리랑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전남 진도군이 제43회 군민의 날을 맞아 진도아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진도 아리랑 축제는 31일 철마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축하의 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 '청소년 페스티벌'까지 총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는 1일 국내 국악계 명인들이 대거 출연, 국악의 진수가 펼쳐질 '국악의 향연' 행사가 마련되며, 진도의 자랑인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농악, 강강술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진도 출신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사물놀이, 강송대 인간문화재의 남도민요, 진유림 명무의 살풀이,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 이태백 명인의 아쟁산조,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북놀이 등 국내 명인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밤 국악향연이 더해져 만추의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2018 진도 아리랑 축제장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진도군이 간직한 문화·예술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를 방문해 진도군만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