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작곡가협의회(회장 황성호 목사, 광생교회)가 주최하는 창작 성가곡 발표회가 지난 11월 4일 저녁 7시 광주동명교회(담임 이상복 목사)에서 있었다.

이번 18회째인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최기채 시 이향우 곡 <예수는 길이요> ▲최기채 시 황성호 곡 <지면에는 꽃이 피어> ▲송명희 시 박은영 곡 <바르소서> ▲강현우시·곡 <나 여기 있음은> ▲승지나 시곡 <평화를향한 그 걸음> 등 10여곡이 창작 성가곡이 첫 선을 보였다.
 
 ▲그레이스&두나미스 합창단이 창작곡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발표회는 ▲지휘 최재훈. 이재영. ▲반주 김수형, 조유진 ▲그레이스여성중창단, 소프라노 유한나, 바리톤 윤민재, 그레이스&두나미스 합창단 등이 참여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황성호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주님을 찬송하며 아름다운 삶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굿뉴스

회장 황성호 목사는 인사말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일”이라며 “주님의 말씀에 따라 오늘의 우리들의 삶이 주님을 찬송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삶”이 되길 바라고, 주님의 말 씀따라 믿음의 고백을 찬양으로 만드는 아름답고 선한 일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여성중창단이 <나 여기 있음을>을 찬양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또한 이상복 목사(동명교회 담임)도 인사말에서 “좋은 연주를 하기위해서는 좋은 곡이 필요하듯이 좋은 곡을 만들어내는 창작 활동 없이 좋은 연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성가곡을 창작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광주의 크리스천 작곡가들의 발표회를 통해 우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 행복의 하모니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나미스 남성중창단이 <지면에는 꽃이 피어>를 찬양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한편 광주교회음악작곡가회는 강현우 김성훈 김진선 나은하 박은영 승지나 이향우 최 선 황성호 최기채 등이 중심이 돼 매년1회씩 대구와 광주를 오가며 창작발표회를 하면서 지역사회와 믿음의 사람 등에게 행복 과희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기채 목사의 시 ‘우리주님 밤새워’가 찬송가 396장에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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