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광은기도원에서 '광은 청지기 리더 캠프 6기'를 열었다.ⓒ데일리굿뉴스

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광은기도원에서 '광은 청지기 리더 캠프 6기'를 열었다.
 
'청지기 리더 캠프 6기'의 참석인원은 66명으로 △캔디 28명 △봉사자 38명. '캔디'는 청지기를 수료하기 전의 명칭이며 수료 후에는 청지기의 끝자를 따서 '지기'라고 부른다.
 
김한배 목사는 '청지기의 삶'에 대해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청지기는 영적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한다"며 "진정한 청지기는 계산하지 않고 희생하며 땀을 흘려서 누군가가 희망을 갖고 살도록 하는 것이 청지기의 자세다"라고 전했다. 또 "청지기는 진심이 있어야 하며 십자가의 희생적인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귀선 사모(사모쉼터 운영자)는 '회복', 김현섭 장로(다문화교회)는 '청지기 리더', 홍양표 장로(광은교회. 청지기사역팀장)는 '가정에서의 청지기', 이상준 목사(산본빛나교회 담임)는 '목적과 이상'에 대해서 전했다.
 
찬양리더는 최성철 집사가 섬겼다. 성만찬은 이상준 목사와 홍양표 장로가 집례 했다. 곽형식 안수집사는 캠프 디렉터로, 김형국 목사가 주방장으로 섬겼다. 이번 캠프에서도 봉사자들의 다양한 섬김이 돋보이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캠프 참석자들에게 봉사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팔랑카' 선물이 제공됐다. '팔랑카(Palanca)'는 스페인어로 '지렛대'라는 뜻으로 지렛대를 이용하면 무거운 것을 가볍게 들 수 있는 것처럼, 작은 사랑을 드리는 것을 뜻한다.
 
참석자들은 △테이블 이름 짓기 △조별 토론 △편지쓰기 △발 씻기 △찬양과 율동 △교제와 나눔 △ 기념촬영 등을 통해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로 섬김 사역을 한 송동섭 집사는 "2017년 초 청지기 봉사지원 후 건강한 몸으로 봉사하고자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되었고 2017년 3월초 위암초기 판정을 받게 되었다. 자신에게 맡긴 청지기 봉사를 잘 섬기게 해달라고 주님께 눈물로 기도하며 간구했다. 2018년 10월 최종검진에서 완치판정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주님이 주신 사명인 청지기 봉사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섬기며 살기를 다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캔디로 참석한 이준무 집사는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봉사자들의 따뜻한 환영과 섬기는 모습에서 많은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 예수님도 천국에서 우리를 완벽한 준비로 맞이하실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착한 청지기로 살 것을 뜨겁게 다짐해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혜 집사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참석했던 청지기 리더 캠프에서 섬김으로 봉사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주님의 말씀과 뜻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낮은 자세로 섬기는 삶으로 살기를 소망 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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