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여성지휘자협회가 음악선교를 위한 성가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번 합창제에는 GOODTV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음악선교를 위한 제 31회 성가합창제가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총 9팀 참가, 수준 높은 공연 선보여

한국교회 여성지휘자협회(이하 여지협)가 주최하는 '음악선교를 위한 제 31회 성가합창제'가 6일 오후 7시30분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진행됐다.

우수한 여성 지도자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합창제에는 GOODTV여성합창단등 총 9팀이 참여했다. 처음으로 참여한 GOODTV 여성합창단은 이날 'Laus Deo (하늘 높은 곳에 영광)'와 '나 주를 찬양하려네 (I'm going to sing)' 2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창단한 GOODTV여성합창단은 7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연주, 위문자선공연, 교회초청 공연 등 다양한 찬양선교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사랑의빛공동체교회와 새중앙교회 성가대에 김민선 지휘자와 조향 지휘자가 새로운 여성지휘자로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지휘자들의 열정적인 지휘와 찬양대원들의 온몸으로 찬양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여지협 소속 박천애 지휘자는 “여지협은 새로운 여성지휘자들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다”며 여성지휘자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1986년에 발족된 여지협은 음악선교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와 해외 선교사역 등 여러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회원자격은 무흠 세례교인으로 국내외에 거주하는 여성지휘자는 모두 회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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