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청춘합창단은 11월 9일 저녁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영혼의 합창>을 성황리에 공연했다. ⓒ데일리굿뉴스

광명청춘합창단(단장 박은정)이 지난 11월 9일 저녁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영혼의 합창>을 공연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주최, 광명청춘합창단 주관, 광명시의회의 후원 아래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광명청춘합창단은 박은정 단장의 지휘 아래 △반주 신수현 △신디사이저 김유미 △타악기 강영석 △안무 김나연 씨가 맡았다. 특별초청순서로 ‘3인의 성악가’와 ‘트럼펫 연주’는 여윤성 씨가 맡았다.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합창 △특별초청 3인의 성악가 △7080세대를 위한 쎄시봉 메들리 △특별초청 트럼펫 연주 △영혼의 찬양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인 <아름다운 합창>은 광명청춘합창단이 ‘내 마음의 왈츠(한성훈 곡)’, ‘아름다운 내 사랑(한성훈 곡)’, ‘One World 꿈꾸는 세상(MAKR HAYES)’, ‘마을 (김광자 곡)’ 4곡을 합창했다.
 
 ▲ 3인의 성악가가 출연한 오페레타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중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 ⓒ데일리굿뉴스

특별초청 순서로 열린 ‘3인의 성악가’ 코너에서 테너 조철희는 ‘프란츠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 중 Dein ist mein ganzes Herz(나의 마음은 당신 것입니다)’를 소프라노 이정민씨는 ‘신 아리랑(김동진 곡)’, 바리톤 이규봉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Toreador(투우사의 노래)’를 불렀다.

또 3인의 성악가가 출연한 오페레타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중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는 미망인이며 주인공인 한나의 유산과 사랑을 얻기 위한 스토리를 표현해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광명청춘합창단의 <7080세대를 위한 쎄시봉 메들리>. ⓒ데일리굿뉴스

광명청춘합창단은 <7080세대를 위한 쎄시봉 메들리(오지훈 편곡)>로 △왜 불러(송창식 곡) △한번쯤(송창식 곡) △조개껍질 묶어(윤형주 곡) △두 개의 작은 별(외국 곡) △사랑하는 마음(송창식 곡)을 율동과 함께 합창했다.

조창환 교수(한양대학교 관현악과)는 ‘트럼펫 협주곡 3악장(하이든 곡)’을 연주했다. 조창환 교수의 트럼펫 연주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앵콜을 연호해서 앙코르곡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연주했다.
 
 ▲조창환 교수(한양대학교 관현악과)는 ‘트럼펫 협주곡 3악장(하이든 곡)’을 연주했다. ⓒ데일리굿뉴스

마지막 프로그램인 <영혼의 찬양>은 ‘참 좋으신 주님(김기영 곡)’, ‘하나님의 은혜(신상우 곡)’, ‘유빌라테 데오 Praise The Lord 주를 찬양해(박지훈 곡)’, ‘I am 나는(David T.Clydesdale 곡)’을 찬양했다.

이날 청춘합창단의 합창과 연주 등이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박은정 단장은 “2018년 건전한 어우러짐 ‘영혼의 합창’을 공연할 수 있도록 해주신, 박승원 광명시장 등 내·외빈과 무대를 빛내주기 위해 함께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해를 보고 시작하고 별을 보며 헤어짐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합창단원님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린다”고 소감 인사를 전했다. 박은정 단장은 ‘GOODTV 청춘합창단’도 섬기고 있다.

광명청춘합창단은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소리들을 모아 합창으로 승화시키고 광명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충족 및 정서함양의 목적으로 2011년에 창단했다.

현재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광명청춘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통한 단원들의 자질 향상과 자체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브런치 콘서트 등의 활동을 통해 저력을 무대에 올리며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해외공연은 물론 롯데 홀, 예술의 전당, KBS홀,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 국,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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