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제2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대회가 개최됐다. 교민사회의 어두운 한구석을 밝혀나가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당일 오후 2시에 너싱홈에서의 제28차 호스피스 콘서트를 마치고 Eastwood 대회 장소로 향했다.
 
 ▲제2회 호주한인자원봉사자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호주호스피스협회에서 작년에 이어 개최한 제2회 호주한인자원봉사자 대회는 시드니교민사회의 자원봉사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에 이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 수료식으로 진행됐다. 제4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 신청자는 14명이었으나 철저한 자원봉사 수료 기준에 따라 7명만 수료의 영예를 얻었다.
 
 ▲웃음치료사 자격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일리굿뉴스

또 암 환우를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시행하는 한국의 웃음치료사자격 과정의 자격증 수여가 있었다. 웃음치료사 과정은 34명이 신청해 이번에 3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매주 Baptist care 너싱홈을 방문해 교민뿐 아니라 타 민족과도 교제를 나눈 공로를 인정받아 Baptist care에서 14명의 호스피스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호스피스 사역의 공로자 2명을 선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호스피스협회의 창립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회 활동에 참여해 암을 극복한 이들이다. 또한 자원봉사 모범 봉사자 3명 (암환우와 함께 바닷가 걷기 봉사자, 자연재활치료실 봉사자, 환우 가정 및 너싱홈 방문 봉사자)을 선정해 윤상수 시드니 총영사가 시상했다.
 
호주시드니한인회 류병수 회장도 호주호스피스협회(ACC)에 교민사회 발전 공헌한 점을 인정해 감사장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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