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대원문화재단 제공, 연합뉴스

쇼팽 콩쿠르 우승자 출신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신년음악회가 무료로 열린다.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오는 2019년 1월 4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 출연진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포함돼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성진은 음악회 1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고, 2부 프로그램으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는 조성진 외에도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함께 한다.
 
신년음악회는 대원문화재단 측의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전석을 매표 없이 네이버 공연 전시판과 함께 음악 애호가들의 무료 초청으로 진행한다.
 
응모는 대원문화재단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daewon_culture)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응모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을 거쳐 당첨자에게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21일 발표한다.
 
대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초청 인원 등을 제외하고 롯데콘서트홀 객석의 3분의 2가량을 응모자에게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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