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로 문화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청현재이 문화선교회가 대만 선교 사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현재이문화선교회가 캘리그라피를 통해 대만 선교에 나선다고 밝혔다.ⓒ데일리굿뉴스

"동성혼 합법화 국민투표 예정…말씀 뿌려지길"
 
청현재이가 15일 서울 마포구 그레이스벨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화권  복음화를 위한 대만 선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현재이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대만 타이베이에 캘리그라피 사역을 전담하는 선교팀을 창설했다. 선교팀은 젠탄침례교회, 삼일교회, 주영광교회 등의 한인 선교사 8명으로 구성됐다.
 
청현재이는 19일부터 24일까지 대만의 △대표적인 교회 진리당 △동성애자들이 밀집해 있는 시먼딩 지역 △100년 전 대만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했던 맥케이 선교사 동상이 있는 단슈이 등을 방문한다.
 
청현재이 문화선교회는 대만 선교팀과 협력해 중국어로 성경말씀을 써주는 말씀 나눔 사역을 비롯해 다양한 퍼포먼스로 기독교문화를 전할 계획이다.
 
청현재이 임동규 대표는 "특별히 사역 마지막 날에는 대만에서 동성혼 합법화를 위한 국민투표가 예정돼 있다"며 "영적으로 피폐한 대만 땅에 진리의 말씀이 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5일간 진행되는 대만 선교를 통해 중화권 복음의 통로가 열리는 거룩한 발걸음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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