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오페라단은 11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5회 정기연주 광명시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공연했다.ⓒ데일리굿뉴스

광명오페라단(단장 박은정)은 11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5회 정기연주 광명시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의 주최와 주관은 광명오페라단, 후원은 광명시, 경기관광공사, 한국예총광명지회로 전석 선착순 무료 공연이었다. 광명오페라단의 제35회 정기연주회는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송영주)가 연주를 맡았다.
 
박은정 단장은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열린 음악회'는 오페라 가수가 부르는 아리아, 중창, 한국가곡, 가요, 팝송 등 다채롭게 꾸며진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 순서로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Rosamunde Op. 26)'을 연주했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Si. Mi chiamano Mimi), 오 사랑스런 그대(O soave fanciulla)를 ▲테너 강전욱, 김동욱, 백승화, 이성민, 정준영 ▲소프라노 김윤형, 박상희, 손지현, 송자연, 송정아가 맡았다.
 
남승현 씨는 트럼펫으로 영화 <미션> '가브리엘 오보에(Gabriel′s Oboe)'를 연주했다.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는 김진경 씨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OST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성악 앙상블 소리향은 '홀로아리랑(한돌 작곡)',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작곡)'를 불렀다.ⓒ데일리굿뉴스

특별출연한 성악 앙상블 소리향은 '홀로아리랑(한돌 작곡)',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작곡)'를 불렀다. '성악 앙상블 소리향'은 소리향문화예술단 소속으로 국내 유수의 실력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으로 정통클래식 성악곡들은 물론 대중성 있는 가요와 가곡, 뮤지컬, 팝송 등의 음악을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바리톤 이재환 교수(중앙대 음대)가 스페인 가곡 '그라나다(Granada)'를 불렀다.ⓒ데일리굿뉴스
 
▲테너 강전욱, 김동욱, 백승화, 이성민, 정준영이 가요 '내 사랑 내 곁에(김현식 곡)'와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그대는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 ▲소프라노 김윤형, 박상희, 손지현, 송자연, 송정아가 이태리 가곡 입맞춤(ll bacio),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 시, 임긍수 곡) ▲바리톤 이재환 교수(중앙대 음대)가 스페인가곡 '그라나다(Granada)' ▲소프라노 안은영 교수(언더우드 음악원)가 '아리 아리랑(안정준 곡)' 등을 불렀다.
 
이날 연주와 합창 등이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소프라노 안은영 교수(언더우드 음악원)가 '아리 아리랑(안정준 곡)'을 불렀다.ⓒ데일리굿뉴스

마지막 순서로 전 출연진이 '사랑을 위하여(김종환 노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합창했다. 마지막 순서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앙코르를 연호했다.
 
이날 공연은 앙코르곡으로 베르디 춘희(La Traviata)의 '축배의 노래'와 투란도트(Turandot)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함께 부르면서 막을 내렸다.
 
광명오페라단은 2001년 창단되어 유학을 마치고 국내외 주요무대는 물론 후진양성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성과 실력을 두루 겸비한 신인, 중견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박은정 단장은 "이번 광명시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는 결실의 계절, 아름다운 가을에 광명오페라단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광명시민에게 음악으로 기쁨을 나누면서 소통하는 좋은 추억을 선사해드리고 싶어서 마련한 음악회"라고 소감 인사를 했다. 박은정 단장은 'GOODTV 청춘합창단'도 섬기고 있다.
 
이날 연주를 맡은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송영주)가 12월 7일(금) 오후 7시 45분에 콘서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 배부를 한다(공연문의 02-2680-6867).
 
 ▲마지막 순서로 전 출연진이 '사랑을 위하여(김종환 노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합창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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