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가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단체는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가 제27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을 열고, 목회자 부문에 강영선 목사를 선정했다.ⓒ데일리굿뉴스

6개 부문서 수상자 선정
 
(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가 3일 서울 중구 엠베서더호텔에서 제27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엄기호 총재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많이 나와 민족복음화를 이루고, 세계선교를 활성화시키는 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목회자 부문에 강영선 목사 △부흥선교부문에 소진우 목사 △국제선교부문에 데스카 마사아키 목사가 선정됐다. 또 △채의숭 목사는 기독실업인 부문에 △김금숙 목사는 여성지도자부문 △김영애 권사는 특수선교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특별히 목회자 부문에 선정된 강영선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 일산순복음영산교회를 개척해 부흥,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데스카 마사아키 목사는 한국 유수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한일 양국 교회의 친선도모에 앞장섰단 공로를 인정 받아 국제선교상을 수상했다.
 
데스카 마사아키 목사는 "오랜 시간 한국교회와 교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교회가 더 크게 부흥해 일본 교회를 위한 기도와 협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수선교 부문에 선정된 김영애 권사의 헌신도 눈길을 끈다. 김 권사는 약 30년 동안 장호원교도소, 안양교도소, 춘천교도소 등 전국 교도소를 순방하며 수감자와 사회적 관심대상을 중점적으로 교회시키는 등 열정을 갖고 교정선교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창립 30주년을 맞은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는 1988년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된 '88세계복음화대성회'를 모체로 설립됐다. 협의회는 기독교 부흥과 발전, 세계선교 활성화에 힘쓰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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