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 무효' 재심 촉구…15개 단체 모인다

윤인경(ikfree12@naver.com)

등록일:2018-12-03 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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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제103회에서 결의한 세습금지법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계 15개 단체는 총회 임원회와 재판국이 총회 결의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명성교회세습철회에 관한 총회 결의 이행을 촉구하는 대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명성교회 세습 철회"…총회 결의 이행 촉구하는 대회 열린다

오는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명성교회 세습 관련 총회 결의 이행을 촉구하는 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명성교회 정상화위원회 △명성교회 세습반대를 위한 신학생연대 △통합목회자연대 등 총 15개 단체가 함께 할 예정이다.

예장연대는 "제103회 총회가 재판국원 전원을 교체하는 등 명성교회 세습 철회에 대해 분명하게 결의했음에도 총회 임원회는 결의 이행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재판국 또한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재심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김동호 목사는 SNS를 통해 "총회 재판국도 문제지만 꿀먹은 벙어리처럼, 은근슬쩍 담을 넘으려는 구렁이처럼 있는 총회 임원회도 문제"라며 "17일 당일, 피할 수 있는 약속은 피하고서라도 촉구대회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교회와 교단을 살려달라고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모임'이 성명서를 통해 "총회를 마친 지 100일이 다 되어가도록 재판국의 재심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본 사안을 책임감 있게 다루어야 할 총회 임원회 역시 소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제103회 총회 결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총회 재판국은 오는 4일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결의 무효 소송에 대한 양 당사자를 불러 심리한 뒤 재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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