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물질적·사회적 풍요로움 가운데 몸과 영혼은 지쳐가는 현대인을 위로해 줄 기독뮤지컬이 이 달 막을 연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극단 쏠라이트 미션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뮤지컬 '스타 라이트'를 공연한다.
 
줄거리는 유명가수와 박사, 맹인 소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 중심으로 흘러가며, 현대인의 모습을 조명하고 관객의 공감을 이끈다.

화려한 시상식이 끝난 후 유명 뮤지션들이 모인 카페 장소가 이야기 배경이다. 최고의 가수 상을 수상한 박승리와 기획사 대표 임한석은 이 곳에서 정체불명의 신비한 인물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던 중 이들은 어느 순간 자신의 손에 수갑이 채워져 있는 것을 인지한다. 이처럼 막막한 상황 속에 갇힌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게 된다.

심윤정 연출가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어두운 밤에 별빛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 듯 우리 인생의 가장 어두운 벼랑 끝이 바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면서 "누구나 인생의 깜깜한 낭떠러지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절규하고 있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단 쏠라이트미션은 소금이라는 뜻의 쏠트, 빛의 라이트를 합친 이름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2011년 창단됐다. 현재까지 <뮤지컬 크리스마스 스토리>, <뮤지컬 구원열차>, <뮤지컬 손양원>, <뮤지컬 스타라이트포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갓피플, 쿠팡, 티몬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문의(010-9955-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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