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재판국, 명성 관련 소송 재심한다

홍의현(honguihyun@gmail.com)

등록일:2018-12-06 15: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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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청빙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던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이 사건 재심을 결의했습니다. 다만 총회 내부에서 명성교회의 역할과 주변 상황들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홍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문제가 또다시 총회 재판을 거치게 됩니다.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이 재심을 결정한 건 103회기 예장통합 정기총회가 재심 여부를 판단할 것을 결의한지 3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강흥구 목사 / 예장통합총회 재판국장)

서울동남노회 비상대책위원장 김수원 목사는 재심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교회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지켜보는 사안인 만큼, 공정한 법리로 재판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원 목사 / 서울동남노회 비대위원장, 원고 측)

이로써 명성교회는 또다시 총회재판국의 결정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김하나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결과에 따라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일각에선 명성교회가 재심에서 패소할 경우, 사회법정에 소송을 제기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실제로 이날 심리에 피고 변호인으로 참석한 명성교회 김재복 장로는 해당 사건이 사회법정으로 가지 않도록 총회재판국이 잘 판단해주길 바란단 취지의 발언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날 강흥구 재판국장은 '재심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총회 내에서의 명성교회 영향력이나 주변 상황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답해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원 목사는 "해당 사건은 정치적으로 검토할 게 아니라 오로지 법리로만 해석해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GOODTVNEWS 홍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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