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공군사관학교교회 문화재 등록

김주련 (giveme0516@goodtv.co.kr)

등록일:2019-01-10 17:56:36

  • 인쇄하기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공군사관학교의 흔적과 역사가 담겨 있는 옛 공군사관학교교회인 성무교회가 문화재가 됩니다. 문화재청은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교회, 성무교회는 공군사관학교가 신대방동에 터를 잡은지 6년만인 1964년 건축가 최창규에 의해 건립됐습니다.

장지량 공군교장 재임 당시, 한미 공군 장병과 국내외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2만 8천 달러로 지어졌습니다.

약 20년간 사관생도들의 정신적 안식처였던 성무교회는 많은 군인들의 결혼식 장소 1순위로 꼽혔던 곳 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적 장소, 사관생도들의 구국 기도실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교회는 1985년 공군사관학교가 청주로 이전한 다음해, 그 자리에 보라매공원이 들어서면서 빈 공간으로 남겨졌습니다. 이후 2013년 동작구가 임대하면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보라매공원에서 과거 공군사관학교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은 이 건물이 유일하다"며 "당시 종교 시설 중 성무교회와 같은 파격적인 디자인의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건축사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작성0 / 최대600바이트(한글300자)선거실명확인
    goodtvICGICGCCMLOVE굿피플KCMUSA기독뉴스GoodPeople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