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창간 73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제18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이 1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지 ‘한국기독공보’는 지난 16일 창간 73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제18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본 매체는 변화하는 미디어 지형에 걸맞는 새로운 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향후 진행될 사업과 비전을 공유했다.
 
안홍철 사장은 “읽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애쓰는 목자처럼 본보 역시 잃어버린 독자를 찾기 위해 먼저 하나님과 사람, 교회와 세상,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도록 쓰임받는 도구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특히 새롭게 주력할 사업 중 하나로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가 소개됐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사회상과 한국교회의 근현대사가 담긴 역사적 자료를 디지털로 복원하여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총회 서기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1천 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감사예배 후에는 제18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 부문에서는 제인자 권사(울산하늘빛교회)의 <육필로 새기다>가 당선됐다. 소설 부문으로는 권영갑(지구촌교회) 성도의 <병 속의 흙>, 수필 부문에는 하미경 집사(포남교회)의 <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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