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축제가 전 세계 1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 세계 1위 축제로 발돋움해 판소리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
 
 ▲'제1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작년의 전주세계소리축제 모습 ⓒ데일리굿뉴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제1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소리축제가 호주 '워매들레이드(WOMADelaide)'와 함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는 전 세계 월드뮤직 평론가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트랜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TWMC)'가 각국의 민속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

TWMC는 이번 어워드에서 세계 20개 축제를 심사했다. 소리축제는 베스트 축제 분야와 베스트 대형축제 분야, 글로벌 톱10 분야에서 1위로 랭크되면서 최고의 축제로 발돋움했다.

이번 심사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음악적 다양성, 신진예술가 육성, 행사장 배치 및 관객 동선 등에서 다른 축제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리축제조직위는 설명했다.

소리축제조직위 관계자는 "TWMC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이 탁월하고, 전반적인 축제 분위기도 압도적인 것으로 평가했다"며 "다양한 판소리 기획 공연은 한국 소리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전통의 본질에 다가서는 훌륭한 시도였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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