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CBMC) 서부총회 창립총회 및 대회가 ‘비즈니스 세계와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자’라는 주제로 1월 25일 오후 5시30분 미 서부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가든스윗호텔에서 개최됐다.
 
 ▲미주한인 CBMC서부총회장으로 취임한 황선철 회장(사진우측)이 모종태 남가주CBMC 연합회증경회장에게위촉패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총회는 기존의 북미주연합의 산하 조직이던 남가주연합회(회장 황선철 장로)와 북가주연합회(회장 강승태), 서북부연합회(회장 오윤호)가 연합해 서부총회를 결성한 것이며, 총회장에 황선철 장로를 위촉했다.

총회장 황선철 장로는 “CBMC는 1930년대 미국공황시대 시카고의 기독사업인들이 모여 미국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도한 것이 계기로 결성됐으며, 전 세계 95개국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총회장은 “미주한인 CBMC 서부총회 출범으로 기독실업인들이 하나님의 소명자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길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승태 회장(미주한인 CBMC 공동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 이종오 박사(클레어몬트신학교 부총장)이 ‘선교적 경영과 기업인의 거름’이라는 주제 강연도 있었다.

한편 CBMC서부총회의 실천강령으로는 △우리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의 기업을 운영하고 또 우리 동료들에게도 이런 방법으로 하도록 가르쳐 주고 도움을 주자. △우리 사회의 전문인(정치, 경제, 과학, 문학 등)을 발굴하여 이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이끌어 주고 도움을 주자. △우리 사회의 그리스도 복음화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이들과 같이 그리스도의 밝은 사회구현에 참여하자. △우리는 우리의 차세대 CBMC 미래를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재정적인 부담은 물론 그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세우자. △우리는 세계CBMC와 한국CBMC 및 미국CBMC의 연합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하자 등이다.

다음은 CBMC 서부총회 지회 임원명단이다. △총회장: 황선철, △수석부회장: 강승태, △샌프란시스코: 계용식,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토마스김, △트라이밸리: 박성희, △새크라멘토: 최계영, △호놀룰루: 최재학, △시애틀: 서용환, △실리콘밸리 사우스: 한형기, △트레이시: 허정무, △LA: 전태일, △LA한인타운: 최인순, △사무총장: 신정현, △재무: 최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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