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신문 사장 이취임 예배가 지난 26일(토) 저녁 6시 미서부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옥스포스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미주크리스천신문 사장 이취임 예배가 지난 26일(토) 저녁 6시 미서부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옥스포스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이날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국 목사는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미주크리스천 신문이 나아가야 할 사명은 기록, 참여, 그리고 혁신”이라 언급했다.

김 목사는 첫째, 미주의 크리스천 지도자와 성도, 각 기관과 가정들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기록해 나갈 것이며 복음의 관점으로 이민교회와 이민자의 이야기를 기록함으로 우리 자신과 선교지, 다른 지역과 다음세대 에게도 유익과 도전이 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함이다.

둘째, 이번에 미주크리스천신문사에서는 주님의 손가락은 창조의 손가락이요, 구원의 손가락이라는 의미의 '히즈핑거(His Finger)'라는 문화출판사를 만들었다. 미주크리스천신문과 히즈핑거 출판사는 주님의 손가락처럼 참된 문화를 만들고 구원과 위로의 글을 쓰는 일에 참여할 것이다.

셋째, 이민 1세대 어른들이 열어 가신 길은 참으로 귀한 길이었다. 그 아름다운 과거를 잘 수용하면서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과 혁신의 길을 가려고 한다. 우리 신문사가 이 시대에 혁신의 길을 가는데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역 교계 목회자 및 단체,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장영춘 목사를 회고하고 취임하는 김성국 목사를 격려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이동진 목사(성화장로교회) 사회로 글로리아싱어즈(뉴욕 퀸즈장로교회)의 서창(주기도문)에 이어 개회선언, 기도 김현인 목사(남가주든든한교회), 성경봉독(신31:1-8), 설교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회답연주 그레이스 트리오, 이임사 장영춘 목사, 영상(신문사 소개), 취임사 김성국 목사, 축하영상 황의영 목사(SBM총재), 축사 조명환 목사(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부회장), 축하영상 김승욱 목사(분당 할렐루야교회), 축송 글로리아싱어스, 광고 김원도 장로(뉴욕 퀸즈장로교회), 축도 양수철 목사(KAPC 부총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미주크리스천신문은 1983년 1월 3일 김순명 목사에 의해 LA에서 이단을 대처하는 기독언론으로 시작됐다. 초기 때는 격주로 발행했으나 1992년 2대 사장으로 장영춘 목사가 취임한 후부터 주간으로 발행했다.

올해 1월 초부터 김성국 목사가 3대 사장으로 정식업무를 시작했으며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복음전파를 사명을 위하여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 바른 선교를 사시로 지난 37년 동안 발간하여 매주 전 미주와 40여개국으로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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