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역에 있어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제자훈련’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 이권희 목사(서울신일교회) 강정원 목사(만남의교회)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이날 포럼 발제에서 임종구 목사(대구지역 대표)는 ‘제자 훈련의 개척교회 접목’이라는 제목으로, 이권희 목사(서울지역 대표)는 ‘본질목회로 승부하라’, 강정원 목사(광주지역 대표)는‘제자훈련 사례발표’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임종구 목사는 강의에서 “교회개척 22년 훈련사역 20년을 맞고 있으며 올해 제자훈련20기가 훈련을 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훈련사역의 길을 걸어오면서 제자훈련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하나님나라에 대한 ‘상상력의 결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실에 갇힌 공동체는 신앙적 상상력이 막혀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지 못하고 현실의 압박에 굴복한다”고 지적했다.
강정원 목사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는 예수께서 행하신 것처럼 평신도를 제자훈련으로 끼워 동역자로 삼는 일”이라면서 “예수께서는 회중을 중심으로 사역과 치유에 임하셨지만 거기에 생명을 걸지는 않았으며,12명의 제자를 중심으로 사역자 세우는 일에 전념하셨다. 그것이 바로 목회의 본질이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교회는 목회의 본질을 붙잡고 씨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