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탐방] '엄마 마음으로 고시생 아침 책임져요'

한혜인(hanhyein@goodtv.co.kr)

등록일:2019-02-08 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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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들을 위해 19년째 엄마의 마음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바로 노량진에 위치한 강남교횐데요. 시험 합격 후, 감사의 마음을 담에 교회에 물품을 보내오는 청년들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청년들의 열정과 교회의 따뜻함이 넘치는 강남교회에 한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공무원 시험부터 임용고시까지 각종 고시학원이 즐비한 서울 노량진 고시생들의 하루는 조금 더 일찍 시작됩니다.

새벽 6시에 찾아간 노량진은 더 나은 미래와 꿈을 좇아 현재를 투자하는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강남교회는 2000년부터 매일 새벽밥을 짓습니다.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인근 고시생 누구나 자유롭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인터뷰: 김상순 목사 / 강남교회 청년부 담당)

재료 손질부터 음식 준비, 설거지까지 강남교회 새벽밥은 교회 성도들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지방에서 혼자 올라와 공부하는 고시생들이 집 밥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 찾아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아침을 준비합니다.

(인터뷰: 조미숙 권사 / 강남교회)

강남교회 새벽밥은 수험생 사이에서 입 소문이 났습니다. 하루 평균 250여 명이 식사를 합니다.

(인터뷰: 진현종(25) / 행정고시 준비)
(인터뷰: 원두연(25) / 공무원 시험 준비)

긴 수험기간을 끝낸 한 청년도 이날 이른 아침 교회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한나(32) / 유치원 임용고시 합격)

이제 막 공부를 시작했거나 또 다시 준비를 해야 하는 N수생, 원하던 꿈을 이룬 청년들까지. 준비 과정은 다를 지라도, 청년들은 묵묵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조한나(32)/ 유치원 임용고시 합격)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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