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500여 교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던 복음 전도 캠페인이 제주로 옮겨 펼쳐진다. 부산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채영남 목사,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지난 17일 오후2시 본향교회에서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캠페인' 연합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광주연합감사예배가 지난 17일 광주본향교회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유갑준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연합예배는 강희욱 목사(상임회장)의 기도, 김성원 목사(대표회장)의 '왜 전도해야 합니까?'(눅 16:19~24) 제목의 설교, 가수 박지헌(복음광고 모델)의 특송, 고정민 장로의 메시지, 장대진 집사(광주극동방송지사장)과 류청갑 목사(광주순성교회)의 간증, 채영남 목사(이사장)의 제주도에 깃발 전달, 조재태 목사(광주시장로교회협의회 지도고문)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강희욱 목사는 "천하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지상명령에 따라 모든 교회와 전기관이 동참케 하셨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이 복음과 전도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채영남 목사가 전도캠페인 다음 지역인 제주도에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김성원 목사는 설교에서 "왜 전도해야 하는가?"라고 물으면서 "천국과 지옥의 존재,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로만 가며, 멸망에 이를 자가 영생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도 이외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전도에 더욱 힘쓰자"고 강조했다.
 
가수 박지헌은 "복음의 전함을 통해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된다"며 "보여짐에 놀라운 힘을 보여주기 위해 사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음의 전함을 기대해 달라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늘어가는 표정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연합감사예를 마치고 초교파로 모인 임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채영남 목사는 전도캠페인 다음 지역인 제주도에 깃발을 전달하면서 "어느새 복음화율이 정체가 된 현대사회에서 전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초대교회의 성령님 역사가 재현된 광주 전도캠페인이었다"고 평가하고 "광주에서 타오른 전도의 불꽃이 제주에서도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성시화운동본부 박명일 목사(대표회장)도 "전도캠페인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도했다"면서 "하나님이 이루실 역사하심을 바라보며 제주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음의 전함 광주캠페인은 지난해 11월 10일과 25일 광주문화전당과 5개 구에서 진행됐었다. 주최 측은 당시 캠페인에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성도 2천여 명이 참여해 400여 명이 영접하는 결실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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