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전주시온성교회가 교육과 의료 지원 등으로 제 3국의 마을과 지역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GOODTV와 월드비전, 전주시온성교회가 제3국의 마을과 지역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데일리굿뉴스

에이즈 문제 심각…의료 사업에 중점
 
GOODTV(대표이사 김명전)와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전주시온성교회(담임 황세형 목사)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 ‘체인지 더 월드’ 협약식을 가졌다.
 
체인지 더 월드 캠페인은 GOODTV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아와 질병, 내전 등 절망적인 상황에 내몰린 제 3세계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달 우간다 나만요니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황세형 목사는 “이번 체인지 더 월드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역이 하나님나라를 건설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황세형 목사가 방문하는 우간다 나만요니 지역은 지역마다 하나의 보건소를 세우도록 돼있는 정부의 정책에도 시설이 열학하고, 에이즈 문제로 인해 많은 고아들이 발생해 복지시설 없이 친척이나 이웃이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상태다.
 
또 대부분 강수에 의존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많은 가정이 가족들의 식량지급을 하기 급급해 저축 없이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황세형 목사와 GOODTV, 월드비전은 우간다 나만요니 지역을 방문해 교육사업과 의료사업, 소득증대 사업을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간다는 무상교육이 실시되는 국가지만 교사부족과 교무실이 없는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총 10개의 중학교가 있지만 교실이 부족해 학급당 학생수가 150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에 월드비전은 학교 신축 및 증축, 교사 숙소를 건축하고, 교육위원회 구성을 통해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또 에이즈 문제가 심각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아동건강상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5세 미만 아동에게는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식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우물 보수, 지역 내 에이즈 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료와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종자 배급, 농작물 보관 및 작물 판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소득증대 사업을 통해 하루에 최소 2끼, 추가 소득을 얻도록 돕는다.
 
한편 GOODTV와 월드비전은 2017년 1월부터 '체인지 더 월드'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지금까지 꿈의숲교회, 세계비전교회, 안산순복음교회, 용인 목양감리교회, 부평순복음교회 등이 협약을 맺고 르완다와 가나, 잠비아, 과테말라 등 월드비전의 해외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김한원 목사의 케냐 오실리기 지역 방문 사역은 GOOD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GOODTV는  IPTV(KT 올레TV 234번, SK BTV 303번, LGU+ 273번), 케이블TV(CJ 헬로 323번, 티브로드 224번, 딜라이브 303번, HCN 서울 545(그 외 614번), 남인천방송 406번, 하나방송 172번, gcs푸른방송 703번, CCS충북방송 191, JCN 울산중앙방송 208번, KCN금강방송 797번), 스카이라이프 234번 및 홈페이지(www.goodtv.co.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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