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독교 장례문화 확산운동 전개를 알리는 회개 선언문을 발표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는 일제 신사 참배로 인한 우상숭배는 회개했지만 전통 장례를 통한 우상숭배는 회개하지 못했다. ‘죽음의 장례식’에서 부활을 소망하는 ‘천국환송예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3·1절 100주년을 기해 이를 회개하고 우리가 선언하는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총재 김헌수 목사)가 지난 28일 서울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경적 가치에 근거한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교회가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헌수 목사는 "각 교회가 성경적 용어와 용품을 공유하기 위해 ‘부활 천국환송 예식부서’를 설치 및 운영해야 한다"며 △부활실천신학의 천국환송학을 신학교 정규 교과 과정에 넣을 것, △졸업 기준에 천국환송지도자 자격을 포함시킬 것, △전문예식장 및 장례 역사박물관 건립 등을 제안했다.
 
최규석 총괄본부장은 “한 평생 예수를 잘 믿다가 그 마지막을 비성경적으로 정리해선 안 된다”며 “성경대로 모든 걸 아름답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투헤븐선교회, 한국기독교부활(장례)문화연구원, 천국환송지도사, 서울한영대학교 및 한세대학교 부활실천신학(천국환송)졸업생이 공동 주최했다. 주최 측은 "부활실천신학의 천국환송지도사 양성과정 평생교육을 오는 21일, 서울한영대학교와 총신대학교에서 개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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