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은 봄날 3월 9일 오후 서울로 보면 조금은 북쪽쯤인 성북구에 있는 혜화성결교회(담임 정진우 목사)에서 약 1년을 기도로 준비하고 조직한 시나브로공동체의 제1회 자선음악회가 은혜성결교회 (담임 정순출 목사)에서 개최됐다
 
 ▲은혜성결교회에서 펼쳐진 시나브로공동체의 제1회 자선음악회 모습 ⓒ데일리굿뉴스

시나브로공동체는 ‘고독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동반 그리고 나눔과 채움의 꾸준한 실천’을 목적으로 같은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섬기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면서 이번에 제1회 음악회를 갖게 됐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했던 모든 음악가들은 기꺼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아무도 모르는 듯이 조금씩 기부하기 위해 휴일인 토요일 오후 연주회를 갖게 된 것이다

소리구름교회 권혁도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자선음악회는 오은성 씨가 ‘Flight me to the moon’을 오카리나로 연주했다. 작곡가 최신규 전도사(혜화교회)는 ‘요게벳의 노래’를 연주했다.

이외에도 현재 현악 4중주단인 ‘Quartet 수’의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미국 오이코스대 교수)가 ‘축복’과 ‘내 평생에 가는 길’을 편곡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목사이자 CCM 가수인 이수민, 성악가 원지혜, 가수 김나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술사 심상범(행복한 마술학교’ 교장)이 각종 마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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