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80여 개국 교회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 11시에 드리는 2019년 세계기도일예배가 광주지역교회여성연합회 주관으로 3월 8일 10시 광주YWCA대강당에서 있었다.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라는 주제로 세계기도일 예배가 광주YWCA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강성열 교수(호남신학대학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며 더욱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여성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우리사회 우리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이웃들이 가진 그 최상의 가치성을 인정하며 존귀하게 여기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기억하고 실천해가는 교회여성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YWCA 직원들이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곡으로 찬양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이어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라는 주제 아래 유럽의 심장부 슬로베니아의 기도문을 낭독하고 무관심과 욕심으로 훼손된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 역할을 자처하며 슬로베니아를 비롯해 전 세계 평화를 위하여 합심으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역교회연합회 임원들이 기도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세계 180개국 여성들의 세계기도예배와 평화를 구하는 기도운동을 통해 화해와 치유 평화공존을 추구한다. 또 한반도통일을 이 시대의 절대적인 선교과제로 삼고 교회여성의 평화기도회와 세미나, 문화제로 전개하고 군축과 방위비절감 운동, 새터민 지원사업, 남북한 교회여성연합 등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중 많은 나라는 이 기도의 날을 지키지 못하도록 금하였으나 믿음의 여성들은 비밀리에 이날을 지키고 기도하였다. 시련 속에서도 굳건히 자라난 이 기도운동은 대륙에서 대륙으로, 바다에서 바다로 뻗어 나가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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