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제113년차 총회 임원 후보등록이 20일 마감됐다.(사진제공=기성총회)

목사 부총회장 경선, 지형은·한기채 목사 2파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윤성원 목사, 이하 기성) 제113년차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 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성총회는 지난 15일부터 엿새 동안 제113년차 총회 임원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목사 부총회장에는 지형은 목사(성락교회)와 한기채 목사(중앙교회), 두 명의 후보가 입후보함에 따라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백운교회)가 등록을 마쳤다. 류 목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거룩한 복음의 축에서 무너진 교회의 신뢰를 쌓고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이 밖에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정진고 장로(신광교회)가, 서기 후보에는 이봉조 목사(김포교회)가 단일 입후보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설광동 목사)는 총회 임원후보 서류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입후보자 서류를 검토한 후 내달 3일 총회본부에서 전체 입후보자 상견례 겸 기호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13년차 기성 총회는 오는 5월 28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 부천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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