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첫 삽을 떴다.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세종시 제공)

설계 과정부터 무장애(Barrier Free) 개념 적용

오는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인 체육센터는 25일 세종시 반곡동 부지에서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 건물면적 4,946㎡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1층에 4개 레인을 갖춘 25m 규격 수영장, 2층에는 실내 체육관, 3층에는 체력측정실·운동처방실·체력단련장·다목적실이 설치된다. 야외에는 센터와 인접한 수변공원과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건물입지 결정과 설계 과정에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Barrier Free) 개념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건립 사업에는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과 시비 180억원 등 총 23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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