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참좋은교회 윤문선 목사 초대전을 열었다. <아버지의 사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윤 목사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밀알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윤문선 목사 초대전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데일리굿뉴스

50여 작품 전시…깊은 위로와 따뜻한 사랑 담겨
 
밀알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2일 윤문선 목사 초대전 오프닝 예배를 열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밀알미술관 대표 홍정길 목사는 "윤문선 목사의 그림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이 담겨있다"며 "무엇보다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윤문선 목사는 "그리스도의 충실한 종으로서 그림 그리기를 기도한다"면서 "그림 속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통해 기쁜 메시지를 개닫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윤 목사의 작품 55점이 전시됐다. 아버지가 자녀를 안아주는 모습에서 깊은 위로와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각각의 작품에는 윤 목사가 지향하는 목회 방향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윤 목사는 대안학교를 비롯해 공부방, 갤러리, 탁구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이 모든 사역의 초점이 '아버지 사랑'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미협자문위 유명애 위원은 "원색으로 칠해진 그림을 통해 윤 목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아주 극명하게 전하고 있다"며 "하나님께 받은 사명인 복음을 그의 작품 속에서 시각적 언어로 계속해서 증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는 이들에게 하나님 사랑의 감격을 전하는 전시 <아버지의 사랑>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밀알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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