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기독교복음방송과 월드비전, 경서교회는 4월 16일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와 홍성익 경서교회 담임목사, 장민권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GOODTV·월드비전·경서교회 "르완다에 희망의 씨앗 뿌린다"
 
GOODTV와 월드비전, 경서교회가 제3세계 지역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경서교회(담임 홍성익 목사)가 함께하는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 캠페인 협약식'이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OODTV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명전 GOODTV 대표를 비롯해 홍성익 경서교회 담임목사와 김정아 사모, 장민권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인지 더 월드>는 GOODTV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GOODTV와 월드비전, 지역교회가 참여해 기아와 질병, 내전 등 절망적인 상황에 내몰린 제3세계 지역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체인지 더 월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홍성익 목사는 긴 내전을 겪고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의 르완다 음웨지 지역을 방문한다. 음웨지는 수도 키갈리에서 약 143km 떨어진 지역으로 이곳의 아동들은 여전히 빈곤과 질병 속에 고통받고 있다.
 
GOODTV와 월드비전, 경서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르완다 음웨지 지역 아동들의 어려운 상황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모금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월드비전 개발사업 현장을 이해하고 동역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음웨지 지역 아동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익 목사는 "경서교회는 1982년 개척 시부터 성령의 불길로 민족과 세계를 복음화하는 선교적 사명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연초에 막연하게 아프리카 선교를 꿈꾸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던 중 이번에 월드비전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응답으로 믿고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구촌 곳곳이 질병과 기근, 전쟁으로 신음하는 마지막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선교적 사명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월드비전과 복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GOODTV의 귀한 사역에 부족한 종을 동참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린다. 더욱 섬기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명전 GOODTV 대표는 "신앙의 여부를 떠나서 고난과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 시대에 주어진 선교 방식이며 그리스도인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GOODTV는 <체인지 더 월드>를 비롯해 <더 로드(더 지저스 로드)>, <노ㅋ토ㅋ> 등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하고 감동과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선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OODTV와 월드비전은 2017년 1월부터 <체인지 더 월드>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경서교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꿈의숲교회, 세계비전교회, 안산순복음교회, 용인 목양감리교회, 부평순복음교회, 전주시온성교회 등이 협약을 맺고 르완다와 가나, 잠비아, 과테말라 등 월드비전의 해외 사업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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