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다양한 가족 형태의 변화와 가족 해체, 낮은 출산율 등으로 사회전반에 깔린 불안한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며 문제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좌 이제훈 회장)과 사랑의교회(우 오정현 목사)가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데일리굿뉴스


글로벌아동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본 교회와 함께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가족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사회 속 가족 가치 회복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고 관련 캠페인과 정책 제안 활동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사랑의교회와 함께 가족의 귀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한국사회 미래는 경제 발전만큼이나 중요한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대형교회에서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챙무 중 하나가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한 저출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의교회가 다양한 캠페인과 정책 제안 등에 협력하면서 자녀양육을 위한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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