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국민청원게시판에 억울한 우리 아버지를 구해달라는 미얀마 양곤의 이노시티 건설현장의 사건이 소개돼 3,000여명의 교민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한국인 건설관계자를 구속한 미얀마 양곤의 이노시티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데일리굿뉴스

미얀마 양곤 시내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공사하고 있는 건설업체 시행사인 A그룹 상무와 시공사인 B종합건설 소장이 현지인업체가 남겨둔 공사현장의 철근 약 100만 원 정도를 임의 처분했다는 이유로 한국인 직원들이 절도죄로 고소를 당한 것이다.

이들 한국인은 인세인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교부는 미얀마 경찰당국과 접촉을 통해 수감자가 보석으로 석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미얀마 현지 업체는 한국인을 법적으로 구속해놓고 200억 원에 해당되는 인질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 사건은 현장소장의 아들이 인터넷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린이후 미얀마 현지교민은 물론 전 세계로 알려지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하루 빨리 구속된 한국인 직원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이 모아지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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